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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크루즈와 오렌지

작성자 주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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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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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1. 13 제주도 세달살기하러 새벽 3시에 서울을 출발하여 목포를 향하여 갔다

세월호로 인하여 인천항에서는 출발하는 배편도 없기도 하거니와 12시간 혼자 배를 탄다는 것은 분명 고역일 것이다

목포까지 4시간, 목포에서 4시간..이래저래해도 10시간이면 도착하리라는 계산

하필 그날따라 육지에 첫눈으로 함박눈이 펑펑 내린다.. 군산휴게소를 지나갈 무렵에는 함박눈이 차유리를 가릴정도로..

어쨌든 함박눈과 새벽을 뚫고 목포 무사히 도착..한시간 기다려 씨스타크루즈는 9시에 목포항을 떠난다

자동차 네바퀴를 이곳저곳으로 묶어 안전하게 하는걸 보고 안심이 된다..근데 왜 옛 형벌 능지처참이 생각나는지 ㅠㅠ

4시간이라 1인실을 택했고 나와 배구경하러 다닐때보니 중국말이 많이 들린다..1인실 사용이 어찌나 다행이던지 ㅎㅎ

제주 1시간여 전...방송이 나온다..추자군도에 가까워오니 나와서 구경을 하라고...유람선도 아닌데 친절하기도 하셔라

추자도가 제주가는길에 있는 줄 몰랐는데 감사할 일이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추자도로 꼭 가보아야겠다

세달살이를 마치고 2015. 2. 12일 돌아오는 길은 성산항에서 오렌지호에 승선했다. 장흥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이 걸리지만 목포로 오는 것보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 사실 11월에도 오렌지호 타고 싶었는데 운항을 안했다 ㅠㅠ

1인실 침대방은 없지만 3시간 조금 넘으니 고속버스도 타는데 충분히 견딜만 하지 싶다

그런데 차를 배로 이동시키는데 배도 흔들, 차도 흔들, 나는 속이 울렁...이날 따라 바람이 요란하게 불어 사실 배가 운항될까 싶었다

듣기로 파고가 3~4미터라고..내 뒷자리 아주머니는 30분이 넘도록 봉지를 입에 대고 계셨다

창가에 앉아 배를(크루즈보다는 배가 작다, 그래도 차도 튼튼하게 고정시키고 승선자 신분확인도 철저하고) 집어 삼킬 듯 덮쳐오는 파도를 바라본다..창문을 때리는 파도가 내얼굴은 절대 못 때리지 하는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지...

아마도 파도가 높은데도 운항을 하는 자신있는 선장님과 선원들을 믿어서?? 그리고 선원들이 선실에 같이 있는것도 안심이 되더라는..

파도가 그리 높은데도 햇살 받은 바다는 눈부시다 그리고 시간이 4시 30분 배라 마침 일몰 시간과 겹쳐 바다 한가운데서 보는 일몰도 예뻤다..살짝 멀미는 났지만 ㅎㅎ

하지만 육지바다에 오니 파도가 잔잔해지고 배가 롤로코스터에서 내리니 한가로이 졸음도 온다

8시경에 장흥에 무사히 도착, 서울까지 가는 길이 까마득하지만 달리다 보니 거리도 줄어들고 생각보다 피곤하지 않아 휴게소 잠깐 들리는 것 외에 5시간도 걸리지 않아 서울 집에 도착했다

아마도 한달살기 하러 봄에 또 내려갈 것 같은데 이번에도 렌트가 너무 비싸서 차를 가져가야지 싶어 또 이용하게 될 것 같네요

씨스타크루즈호, 오렌지호 선장님 이하 선원여러분 안전하게 운항하여 주셔서 무사히 도착할 수 있게 해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안전운항!!! 부탁드려요~^^

 

 

댓글 (1)

조미리 2015/02/28 10:12
저희 제주배닷컴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즐거운 여행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후기 이벤트 당첨자는 2015,05.07 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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